[동정]커밍스 교과서 공동저자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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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커밍스 교과서 공동저자로 참여
  • 박현 기자
  • 승인 2010.11.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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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진홍률 교수

진홍률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 이비인후과 서울의대 교수가 전 세계 이비인후과 의사들의 교과서로 일컬어지는 커밍스 교과서(Cummings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 5th ed. 2010. Mosby)의 최신판에 공동저자로 등록됐다.

진 교수는 미국 버지니아 의대 스티븐 박(Stephen S, Park) 교수와 함께 커밍스 교과서 제5판 1권, 얼굴미용 재건수술(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부문 중 제38장 아시아인 코성형(Noncaucasian Rhinoplasty)편에 △해부학적ㆍ미적 고찰(Anatomic Considerations, Aesthetic Considerations) △콧대수술(Augmentation Rhinoplasty) △매부리코 제거술(Hump Reduction) △휘어진 코 교정(Correction of a Deviated Nose) 등의 수술 팁을 집필했다.

진 교수는 “서양인과 아시아인의 코성형술은 그 개념부터 수술기법까지 여러 부분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서양인의 시각에 따른 코성형술이 많이 시행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교과서 집필이 외국의 코성형 의사들에게 동양인의 코성형을 이해시키고 지식을 전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년간 수 천례의 코수술을 시행한 진 교수는 코수술을 비롯한 각종 안면성형, 비염, 축농증 치료의 권위자로 지난 2007년 세계에서 가장 큰 이비인후과 모임인 미국 이비인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Annual meeting)에서 동양인 최초로 연수강좌를 개설한 바 있다.

이번 집필을 통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국제 경쟁력을 도모하고 학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진 교수는 1987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코성형센터장, 물류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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