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26일 갑상선암 건강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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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26일 갑상선암 건강강좌 개최
  • 박현
  • 승인 2010.05.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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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의 원인과 다양한 치료법 등 소개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은 오는 26일(수) 오후 2시부터 건국대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갑상선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국대병원 갑상선암센터 이용식 센터장(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이 갑상선암의 원인과 증상, 다양한 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갑상선암은 치료 예후가 좋고 생존률이 높아 소위 ‘순한 암’으로 불린다. 하지만 갑상선암은 위암에 이어 우리나라 암 발생 2위를 차지하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갑상선암은 초음파검사 등 진단기술이 발달하고 최근에는 유방암 검사시 같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예전보다 진단이 많아지고 있다.

갑상선암이 진단되면 수술을 우선 실시하고 수술 후에는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과 경우에 따라서는 방사성 요오드 동위원소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건국대병원 이용식 갑상선암센터장은 “기존의 갑상선암 치료법은 갑상선을 모두 절제하는 것이었지만 환자상태에 따라 병변이 있는 갑상선의 부분 절제도 가능한 방향으로 치료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갑상선암은 순한 암이지만 빠르게 증가하면서 많은 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건국대학교병원 건강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홍보팀(02-2030-7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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