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부는 1087년 인제의대를 나와 뒤늦게 살레시오 신학대에 입학해 성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지난 2001년 사제서품을 받자마자 아프리카 남부 수단에서 의료활동을 해 왔다. 그러나 이 신부는 지난해 일시 귀국했다 대장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세상을 등졌다.
빈소는 서울 용등포구 신길동 4491번지 돈보스코살레시오 수도회 관구관 4층에 마련됐으며, 16일 같은 장소에서 장례미사를 거쳐 전남 담양 천주교 공동묘역 살레시오 성직자 묘역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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