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해외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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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기간 해외의료봉사
  • 박현
  • 승인 2009.09.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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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은 제14차 방글라데시 해외의료봉사을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0월1일부터 6일까지 6일 동안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 외곽 빈민촌에 위치한 꼴람똘라병원및 FOB병원, KOICA병원(한국ㆍ방글라데시 친선병원)에서 펼친다.

정성택 교수(정형외과)를 단장으로 한 이번 국제 의료봉사대는 정형외과 전공의 및 동문 의료인, 의과 대학생, 간호사 등 11명으로 구성해 선천성 기형, 뇌성마비 환자 치료와 함께 외상환자 수술 등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정형외과 중심의 해외봉사활동은 단순한 외래 진료 및 투약은 물론 지금까지 150여 명의 뇌성마비, 선천성 사지기형 환자들에 대한 수술을 시행했으며 이번 봉사 기간에도 이미 30여 명의 수술 환자가 예약되어 있다.

정성택 단장은 “세계 최빈곤 국가이면서 최대 인구밀집 국가인 방글라데시에는 영양 불량, 의료시설 낙후 등으로 상대적으로 중증의 선천성 병변의 장애인들이 많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의료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은 2004년부터 지난 5년간 이뤄진 방글라데시 의료봉사(정형외과 중심)에서도 뇌성마비 등 128명의 수술 환자와 4천500여 명의 외래환자를 치료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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