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6월23일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6월23일 13시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새로운 전달체계를 이용한 약물의 개발과 임상시험’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새로운 전달체계를 이용한 약물의 개발"은 기존 의약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능 및 효과를 극대화시켜 필요한 양의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신약개발보다 기간과 비용을 단축시키고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첨단기술을 동원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분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90년대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어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는 있으나 제약선진국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국가임상시험사업단에서는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바이오약학적 약물전달체계(김용희 한양공대 생명공학) △약물전달체계 설계에서 분자영상의 역할(권익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의과학연구센터) △담즙산 유도제를 이용한 경구약물전달체계(변영로 서울약대) △새로운 미세유탁액 프로포폴의 임상약리학적 개발(노규정 울산의대 임상약리학과) △서울과 솔트레이크시티 사이의 임상약리학적 공동연구(Steven E. Kern 미국 유타대 약학)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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