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의 공동학술대회에서 2009년 MSD-KAPARD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오재원 교수는 유전자재조합식품이 자연 식품에서 보이지 않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항원성이 있는지를 평가한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알레르기 항원성 평가’ 연구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오재원 교수는 “점점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유전자재조합 콩이나 옥수수 등과 같은 유전자재조합식품들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계속 연구가 진행돼야 할 것”이며 “이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구가 될 것”이라 말했다.

MSD-KAPARD 최우수논문상은 2008년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