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학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7회 기초의학 학술대회(조직위원장 임인경·아주의대 학장)가 오는 23~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From Molecules to Diseases’를 주제로 열린다.

기초의학 학술대회는 대한의학회 소속 대한기생충학회,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대한법의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생리학회,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대한약리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의사학회, 대한해부학회 등 기초의학분야 모든 학회와 기초의학협의회, MRC 협의회, 국립보건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의학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학회가 주관하는 심포지엄과 학술대회, 주관대학인 아주의대가 주최하는 심포지엄, 포스터발표, 산업체 워크숍 및 기기전시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조직위원장인 아주의대 임인경 학장은 “기초의학의 발전은 단순히 학문적인 요구뿐 아니라 임상의학, 의학산업의 발전 등에도 중요하며, 인접학문간의 교류와 협력에 필수적이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모든 기초의학분야 학회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기초학문간, 임상학문과 기초학문, 학계와 산업계 등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