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연수교육 및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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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연수교육 및 학술대회 개최
  • 박현
  • 승인 2009.03.24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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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회장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가 개최하는 제3회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이 4월3~4일 양일간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임상 1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최근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실태보도(3월18일,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 수면마취제의 부작용 보도(3월21일,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약물 안전성에 대한 의약전문가 및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또 식의약청에서는 의약품 안전관련 국내 규정을 적극적으로 개정하는 등 국내 약물역학 및 위해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정에 발맞추어 연수교육으로 자발적 약물유해사례 감시 및 평가, 의약품사용 안전관리, 인과성 평가를 위한 약물역학 연구 설계와 통계적 방법론, 임상시험에서의 안전성 관리 등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교육내용과 관련된 최신 연구결과가 구연 또는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되며 최근 중요한 현안이 되고 있는 재심사제도와 위해정보교류 (risk communication)에 대한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약물의 안전한 사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산ㆍ학ㆍ연ㆍ관 각 분야에 종사하는 관련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물오남용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과 약물의 적절한 사용을 통한 국민건강 보호에 대한 관심이 의료계를 중심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동한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약물위해관리가 정부, 산업계, 학계가 협력해 체계적인 부작용 신고와 대처, 그리고 합리적인 구제제도를 마련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신생학회임에도 각 계의 주요한 관심을 끌며 작년에는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지를 창간하고 제3차 아시아 국제약물역학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 식의약청에서도 의약품 안전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약물감시사업단’을 공모하고 있다.

이는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에 비해 시판후 의약품 안전성 감시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미흡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정부에서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활성화 방안 및 의약품 부작용 보고자료에 대한 과학적 평가기반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올해 이러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니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생각된다. 문의는 학회 사무국(02-740-8374), 학회 홈페이지 : http://www.koper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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