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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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 개최
  • 박현
  • 승인 2008.09.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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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국제 공동연구 위해
차병원그룹(회장 차광렬)은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위한 세계 각국의 긴밀한 네트워크의 정립과 한국의 줄기세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2회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줄기세포 심포지엄"(The 2nd International Collaborative Symposium on Stem Cell Research)을 9월18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6년에 이어 2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30명의 세계적 석학이 참석해 최신 줄기세포 연구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인 과학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줄기세포 석학들간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교류를 더욱 강화해 체계적인 연구 협력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차병원그룹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정형민·김광수 공동소장을 비롯, 연세대학교 김동욱 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줄기세포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성과들이 발표되어 세계적으로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능력과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줄기세포를 통한 파킨슨병 치료 연구성과와 같은 난치병 치료에의 줄기세포 활용 가능성(스웨덴 룬트 대학교 Brudin Patrik 교수 등)을 비롯, 배아의 파괴가 없어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한 ‘역분화만능줄기세포(iPS) 연구(하버드대학의 George Daley 박사 연구팀의 박인현 박사)와 배아의 할구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Advanced Cell Technology사의 정영기 박사) 등 최근의 줄기세포 연구동향들이 대거 발표된다.

다소 침체된 한국 줄기세포 연구의 불씨를 되살리면서 세계 최초로 공동연구를 위한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설립하고 이를 2회째 이어오고 있는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은 “세계 줄기세포 연구를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줄기세포 연구결과는 세계가 주목할 만한 새로운 내용이 많다”면서 “이러한 뛰어난 연구성과들이 연달아 나올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과학자들간의 국경을 넘어선 연구협력과 탄탄한 네트워크 구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차광렬 회장은 또 “한국이 세계 줄기세포 기술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줄기세포 연구의 국내외 동향 파악은 물론, 더 나아가 세계 각국의 줄기세포 과학자들 간의 긴밀하고 신뢰 높은 협력체계를 정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이번 ‘제2회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줄기세포 심포지엄’이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역량을 세계적으로 다시금 인정받고 우리가 세계 줄기세포 연구를 주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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