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제대로 알고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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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제대로 알고 이겨내자
  • 박현
  • 승인 2008.06.17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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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지향위 24일 심포지엄
최근 A형 간염 등 감염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와 의료정책연구소에서는 ‘급증하는 전염병 대책에 대한 심포지엄’을 6월24일 오후 2시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A형 간염을 비롯해 말라리아, 식중독 등 여름철에 유의해야 할 전염병에 대해 국민들의 정확한 이해를 도모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A형 간염의 경우 지난 2001년에 비해 2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이 지난 5월 A형 간염의 급증을 경고한 이후, 6월9일자로 A형 간염 발생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국내 식중독 발생건수는 2001년 93건에서 2005년 109건, 2006년 215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2007년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영향으로 51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말라리아는 최근 몇 년 동안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모기를 매개로 발병률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장티푸스의 경우 2003년 199건에서 2005년 191건으로 줄었다가 2006년과 2007년 206건과 223건으로 증가했고, 홍역과 풍진 등도 늘어나는 추세다.

24일 심포지엄에서는 △식중독의 이해와 예방대책(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중독예방관리팀장) △예방접종 대상의 전염병의 현황 및 관리대책(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팀장) △말라리아 감염 증가 현황 및 대책(박재원 가천의대 미생물교실 교수) △A형 간염 유행에 대한 대책(최보율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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