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사는 학회의 연혁과 역대 학술대회, 학회지와 발표 논문 현황, 산부인과 수련병원 현황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강순범 이사장은 “이번 60년사는 어느덧 반세기 넘게 여성건강 수호에 앞장서온 대한산부인과학회의 그간 활동내용과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것”이라며 “이번 60년사 발간을 통해 낮은 출산률과 저수급 문제로 의학도들의 산부인과 기피현상이 생기고 있는 최근의 현실 속에서 산부인과학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발전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60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발간의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이번에 학회의 국제적 위상에 맞는 영문학회지, ‘Journal of Women’s Medicine’와 산부인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 의대생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교과서 ‘산부인과학 지침과 개요’도 함께 발간했다.
전문적인 내용과 암기위주로 집필되었던 기존의 교과서들과는 달리 일반 의대생들이 산부인과학의 전체적인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오는 11일 서울 메리어트호텔 3층 미팅룸에서 ‘대한산부인과학회 60년사 출간 기념식’과 ‘영문학회지 창간 및 산부인과 교과서 발간 기념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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