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연세의대 명에교수가 제3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명예교수는 1991~2001년 네팔에 의료선교사로 파견돼 지역사회 병원에서의 환자 진료는 물론 국립바랏트풀보건대학을 창설해 보건학도 양성과 교육에 힘쓰는 등 네팔의 지역사회보건의료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이같은 공로로 2001년 네팔 정부의 특별공로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아 국위선양에도 기여했다.

한편 이 상은 보건의료계의 국제적 활동을 통해 외국 보건의료와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공헌한 인사를 발굴하기 위해 2006년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했다.

의협은 지난 7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오는 20일 서울 한화63시티에서 열리는 제60차 정기 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