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2월2일 의협 동아홀에서 주수호 의협회장과 박종화 재단총재, 김정석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의료봉사단" 발대식 행사를 가진다.

이번에 발족되는 "국제의료봉사단"은 1월31일 현재까지 114명의 의사가 가입했으며 발대식 행사에는 이중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봉사를 향한 힘차고 뜨거운 열기를 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의료봉사단은 대한의사협회가 올해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손을 잡고 추진했으며 의협 내 의료봉사조직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날 행사는 국제의료봉사단 위원 위촉식, 재단 홍보 동영상 및 재단 자원봉사의사 활동 동영상 상영, 봉사단 향후 운영계획 설명이 있을 계획이다. 행사를 마친 뒤 의협 마당에서 재단이 3월부터 운영할 외국인근로자 이동진료차량 "사랑의 이동클리닉"을 관람한다.

앞으로 국제의료봉사단은 북한 및 개도국, 외국인 근로자, 해외긴급재난 등에 대한 협회 및 재단의 보건의료지원활동 참여를 통해 환자 진료 및 치료, 수술, 의료기술 이전교육 등 수혜국 보건의료주순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