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질적 충족시킨 국립암센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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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질적 충족시킨 국립암센터 연구
  • 김완배
  • 승인 2008.0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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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지난해에 SCI 학술지에 책임 또는 제1저자로 110편, 공동저자로 32편 등 총 14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06년에 80편을 발표한 것과 비교할 때 2배에는 못미치지만 양적으로 약 80% 가깝게 늘어났다.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국립암센터의 연구활동이 양적인 팽창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 성과가 눈부시다는 점이다. 암의 임상연구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미국 임상종양학회지에 우리나라 학자들이 지금까지 책임 또는 제1저자로 발표한 원저 21편중 국립암센터 연구자가 발표한 논문은 총 7편. 우리나라 학자들이 발표한 논문 3편중 1편이 국립암센터 연구자들이 발표한 것이다. 2006년과 2007년 두해동안 발표된 총 9편의 논문중 5편이 국립암센터 연구자들이 발표한 것들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국립암센터는 이에 따라 내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우수 연구자를 뽑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총 10편의 논문을 발표한 윤영호 암관리사업부장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4편 이상의 논문을 내놓은 양성자치료센터 박성용 박사와 간담췌암연구과 박중원 박사, 대장암연구과 김대용 박사, 위암연구과 이준호 박사, 암등록통계과 신해림 박사, 의공학과 김종원 박사에게 SCI 저작상을 수상했다.

한편 유근영 원장은 올해 네이처 및 사이언스급 유명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거나 IF 50점 이상 되는 연구원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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