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사(의과, 치과)를 포함해 매년 5천여명에 이르는 개원예정자와 2천여명의 개원이나 이전을 준비하는 봉직의, 군의관들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다양하고도 깊이있는 개원 관련 정보를 한 자리에 모은 박람회가 열린다.

오는 12월16일(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시 전문업체인 (주)네오엑스포 주관으로 ‘2007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MDEX 2007)’가 COEX 인도양홀 10실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단독으로 주최하다가 8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와 공동 주최함으로써 보다 많은 관람객들의 유치가 예상되며 이는 참가업체들의 출품 성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DEX 2007 행사 구성은 크게 전시관과 부대행사로 나누어진다. 47개 업체 160부스(약 4,185㎡) 규모의 전시관은 의료기기장비관, 치과기기장비관, 개원입지관, 의료정보관, 의료컨설팅관, 개원정보관, 협찬관으로 구분해 참관객들이 참가업체들의 정보를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는 개막식과 컨퍼런스, ‘황금열쇠로 개원의 문을 열어라’ 등 푸짐한 경품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주요 참가업체와 출품 품목을 살펴보면 의료기자재관에는 케어스트림헬스코리아의 X-ray 필름, 칼자이스의 광학장비 등이 전시된다. 치과기자재관에는 신흥, 바텍, 스카이덴탈, 한림덴텍 등이 치과용 유닛체어를, 오스템과 디오임플란트가 임플란트 분야 제품을, 포인트닉스는 전자차트, 조광덴탈이 치과용 접착제 등을 출품한다. 의료정보관에는 보령제약과 대웅제약이, 의료컨설팅관에는 외환은행, 닥터멤버스, 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 등의 업체가 참가한다.

‘젊은 의사들을 위한 개원 및 경영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2007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컨퍼런스는 개원 및 병원 경영 정보, 재테크 전략 등을 중심으로 15개 강좌가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열린다.

한편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전년도보다 컨퍼런스 휴식시간을 많이 주어 전시장 관람과 상담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으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컨퍼런스와 참가업체의 원활한 전시 진행으로 참가 의료인들과 참가업체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