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노인의학회 조주연 이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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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노인의학회 조주연 이사장 선출
  • 박해성
  • 승인 2007.10.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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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총회 및 추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7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조주연 교수(순천향의대 가정의학과)를, 회장에 박의현 교수(경북의대 순환기내과)를 선출했다.

임상노인의학회는 노인관련 질환을 다루는 전체 과를 포괄하며 앞으로 치과, 한의학과에도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점차 고령화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학회는 2026년 노인인구가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게 되면 진료수입의 50%가 노인 환자들에서 나올 것으로 예측, 노인의학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신임 조주연 이사장은 “앞으로 일반 노인의학과 기초의학 분야, 요양병원까지 직능을 망라해 오픈할 계획”이라며 “노인병학회는 아카데믹한 부분을 담당하고 임상노인의학회는 개원의 대상 교육을 중점으로 역할분담을 해 서로 차별화된 경쟁을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날 추계학술대회는 ‘개원의 교육’ 측면에서 △심혈관계 질환(노인 고혈압, 하지정맥류) △내분비&비뇨기질환(당뇨병약제의 부작용, 전립선비대증) △근골격계질환(무릎관절염수술, 운동손상) △신경정신계 질환(항불안제와 항우울제, 기억력저하) △노인전반(피부질환, 체중증가 및 감량 전략) 등 폭넓은 분야의 강좌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마지막에는 90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노인의학전문 인정의’ 시험이 치러졌다. 2000년부터 인정의 제도를 두고 있는 임상노인의학회는 필기시험으로 자격증을 부여하고, 5년마다 재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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