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의학상, 카페치 등 3명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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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의학상, 카페치 등 3명 공동수상
  • 박현
  • 승인 2007.10.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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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와 DNA 재결합 관련 공로 인정돼
2007 노벨의학상은 미국인 마리오 카페치(70. 유타대 하워드 휴즈 의료연구소)와 올리버 스미시스(82. 노스캐롤라이나대), 마틴 에반스(66. 카디프대)에게 돌아갔다고 스웨덴 노벨상 위원회가 8일 밝혔다.

노벨상 위원회는 "이들 3명은 포유동물의 배아줄기세포와 DNA 재결합과 관련한 획기적인 발견에 대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연구결과는 쥐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치료에서 강력한 기술을 이끌어냈다.

카페치는 선천적인 기형의 원인을 조명하고 에반스는 "유전자 맞추기"를 적용, 인간의 질병을 규명할 쥐 모델을 개발했으며 스미시스 또한 "유전자 맞추기"를 이용해 쥐 모델 개발로 낭포성 섬유증, 유전성의 용혈성 빈혈, 고혈압과 아테롬성 동맥경화증 같은 질병을 규명하는 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벨상위원회는 ""유전자 맞추기"가 최근 생의학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이들의 업적은 유전자 기능을 이해하는 데 큰 영향을 주고 미래의 인류에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세 사람에게는 각각 154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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