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간호사 모임인 "백영회"는 4일 천사데이를 맞아 병원 전 구역에서 "1004 DAY 축제"를 열었다.
백영회 소속 533명 간호사들은 이날 입원 환자들에게 쾌유를 비는 카드를 전달하는 한편 십시일반으로 준비한 사랑의 떡을 나눠주고 소아병동의 어린 환자들을 위해서는 풍선 나눠주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병원 1층 현관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혈압.혈당 체크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고 야외 비둘기 공원에서는 음식 바자회와 음악회 등이 열렸다.
병원 관계자는 "올해는 천편일률적인 내용에서 탈피해 전 병원차원의 축제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음식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은 불우환우돕기 성금으로 전액 내놓을 예정"이라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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