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개발한 Hib(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뇌수막염 백신이다.
특히 이 제품은 SK케미칼의 프리필드시린지 백신생산 라인을 통해 제조돼 정확한 접종량을 유지하고 미생물에 의한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을 뿐 아니라 면역보조제가 들어있어 면역성이 한층 강화된 게 특징이다.
아울러 기존의 액상 또는 동결건조 바이알 제형과 달리, 주사 준비과정이 거의 없어 투약이 편리한 것도 이 제품의 장점으로 꼽힌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국내 Hib 백신 시장은 지난해 기준 240억 원 규모이며, 회사 측은 이 시장에서 내년에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Hib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주로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 세균성 뇌수막염을 유발하고, 폐렴, 심장내막염, 세균성 관절염, 패혈증, 골수염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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