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로봇수술 2천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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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로봇수술 2천례 달성
  • 박현
  • 승인 2007.01.0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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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전문 이춘택병원
한 정형외과 전문병원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로봇수술 2천례를 달성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5년 8월 로봇연구소를 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술과 같은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하는 한편 로보닥(수술용로봇)의 부품국산화를 추진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정형외과전문병원 이춘택병원(원장 이춘택)이 최근 로봇수술 2천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춘택병원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로봇관절수술에 최소침습술을 접합한 수술법을 자체 개발해 독일과 일본 등 선진병원에서도 아직 달성하지 못한 2천례 수술을 해오면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축적했고 이는 독자적인 기법의 개발로 이어져 한국인의 체형과 특성에 맞는 수술방법을 개척해오고 있다.

초정밀 로봇관절수술의 축적된 임상기술을 보기위해 외국의 의료진들이 이미 여러 차례나 병원을 방문해 수술장면 등을 참관하고 새로운 기법의 수술에 대해 질문하고 임상에 참여하는 등 이춘택병원의 초정밀 로봇관절수술은 이미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전문병원 시범기관 선정사업에서 전국 13개 정형외과전문병원이 신청한 평가에서 1순위로 뽑혀 전국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춘택병원은 이춘택 원장을 중심으로 우수한 정형외과전문의들이 로봇인공관절수술, 척추, 관절, 족부, 스포츠 외상 등 정형외과 전반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8층 건물에 204병상을 보유하고 365일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전천후 진료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춘택 원장은 "장비 국산화를 통해 로봇의 가격을 낮추면 지금보다 저렴한 가격에 치료가 가능해져 돈이 없는 환자들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며 자체 설립한 로봇연구소를 통해 이같은 일을 실현시켜 시작할 때는 세계3번째였던 우리의 기술이 앞으로는 세계최고수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이제 시작이다. 지금까지의 임상경험과 첨단화된 초정밀로봇인공관절시술을 통해 관절이 아파 거동을 못하는 환자들이 없도록 하는 것이 꿈이다. 조금만 더 노력하고 정부와 사회가 관심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초정밀로봇관절시술 2천례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대기록이다. 이런 기록을 바탕으로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법을 발전시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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