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하루 앞둔 22일 저녁 극적 타결
서울대병원 노사가 파업을 하루 앞둔 22일 저녁 협상을 매듭짓고 10시30분 가조인식을 가졌다.이 협상에서 병원측은 비정규직 근로자 240여명의 단계적 정규직화, 공개진료 금지 등 노조측의 요구사항을 대폭 수용했다.
또 임금은 당초 노조측의 요구안인 총액 대비 9.1%에서 4.7% 인상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4개월에 걸쳐 30차례 본교섭과 실무협상 등을 거친 서울대병원 노사간의 지리한 협상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됐다.
노조측은 가조인식의 합의안을 바탕으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파업철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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