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평원,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
- 청소년 탄소중립 활동 기부금으로 ESG 선순환 앞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수료식에서 ‘지속가능발전청소년포럼 YESDO’ 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행복해 지구나 이음(E)은 강원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E’ducation)을 통해 △환경보전(‘E’nvironment)을 실천·행동하고, 이를 △사회기부와 연결하는(이음) 프로젝트로, 행가래 어플 기반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 개선·지원에 이바지하는 형태다.
YESDO는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10년간 매년 100여 명의 청소년을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 함께 직접 ‘지역사회’와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문제를 발견·학습·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청소년 포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심평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일현), SK C&C(사장 윤풍영), 행복한학교재단(이사장 안상선)의 ESG 경영에 기반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 대상 탄소 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들은 탄소중립 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며 ‘행가래’ 모바일 앱(App)을 통해 탄소중립 활동 포인트를 적립했다.
심평원은 해당 포인트를 250만 원의 기부금으로 조성, YESDO 사업을 추진하는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전달했다.
앞서 심평원은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금 바로(2021년)’를 시작으로 매년 환경성 질환 환우와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10개 협력기관, 23개 참여학교를 대표해 프로젝트 공동선언식을 개최하며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과 의지를 표명한 심평원이다.
박인기 심평원 보험수가상임이사는 “기후위기는 이를 인식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해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도서관, ‘책바다 서비스’로 제공 정보 확대
- 전국 공공도서관과 상호대차 서비스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1월 16일 국가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를 개시했다.
일반적으로 도서관은 다양한 자료를 갖춰 이용자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하지만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자료를 소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
‘책바다 서비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전국 공공도서관 △일부 대학 및 전문도서관 간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제도다.
찾고 있는 책이 없거나 항상 대여 중인 불편함을 겪는 지역 주민들의 경우 이번 ‘책바다 서비스’를 통해 심평원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2만628권의 도서 중 원하는 자료를 택배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책바다 상호대차 협정’에 가입한 전국의 도서관 자료를 대출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권, 14일 동안 이용할 수 있고 공공도서관 자료일 경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한 자료는 지정 도서관에서 수령·반납할 수 있으며 자료의 왕복 택배비용은 개인부담이고 신용카드, 휴대폰, 실시간 계좌이체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소영 심사평가연구실장은 “심평원 도서관은 지속해서 소장 자료를 늘려가고 있지만,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모두 제공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며 “‘책바다 서비스’로 도서관 소장 자료의 자유로운 접근 및 도서관 간 협력체계가 구축돼 심평원 직원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편리하면서도 유익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하나은행과 공동 ESG 김장김치 나눔 활동 전개
- 강원지역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1,000kg 전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하나은행과 이에스지(ESG) 공동사업으로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월동지원을 위해 심평원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원주시 신림면 삼송마을 주민이 직접 재배한 배추,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구매해 진행됐다.
심평원은 상호 유대 강화와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 삼송마을과 ‘1기관 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2012년부터 13년 연속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심평원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과 삼송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줄 김장김치(1,000kg) 담그기 행사에 온정을 보탰다.
이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원아동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시설아동 등 지역 주민들에게 골고루 분배됐다.
이경수 심평원 홍보실장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월동준비를 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활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 한미애 서울시의사회 의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 플라스틱 소비 줄여 지구 지켜야…작은 불편은 감수
한미애 서울시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범국민 환경 보호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
BBP 챌린지는 환경부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착한 소비 실천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가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다회용품 사용 실천을 약속하는 내용을 온라인에 게재한 뒤 후속 참여자를 지목해 동참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미애 의장은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한 의장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자손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려면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구는 인류만의 것이 아닐 수도 있다”며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를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애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전영미 서울시의사회 감사를 지명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2024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 개최
- 보건의료 인공지능 동향 및 의료분야 비정형데이터 활용 사례 공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오는 11월 26일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인공지능(AI) 시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방향’을 주제로 ‘2024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미래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보건의료의 AI 동향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의료분야 비정형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기조 강연은 차상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빅데이터 기반 혁신과 인공지능, 그리고 미래 헬스케어’에 대해 강연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보건의료분야의 AI 동향과 전망에 대해 이진형 스탠퍼드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심사평가원 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정명애 을지대학교 교수,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고문, 허종호 국회미래연구원 삶의질데이터센터장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의료분야 비정형데이터 활용 사례로, △비정형데이터 가명처리 가이드라인(주문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관) △Lung CT 영상 기반 인공지능 제품의 임상적용 연구 사례(정종훈 뷰노 연구개발본부 팀장) △HIRA AI 기반 의료영상 판독모델 소개 (정남원 심평원 팀장) △의료영상 실증 랩 활용 개발 사례(신승우 코레스콤 팀장) 등이 소개된다.
정재흥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보건의료 데이터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미래포럼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 및 관심 국민 등 누구나 미래포럼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사항은 심평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누리집과 빅데이터개방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심평원 공식 YouTube 채널로 별도 등록 없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나라사랑 행복한 집’ 제7,000호 준공
- 복권기금 활용 16년간 이어온 주거환경 개선사업
- 월남전 참전유공자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11월 18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 제7,000호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 김춘동 인천보훈병원장, 17사단 군악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7,000호의 주인공인 안병무(79) 국가유공자는 맹호부대 소속으로 1965년과 1968년 두 차례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공훈을 인정받아 1969년 화랑 무공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그의 배우자도 6·25 전몰군경의 자녀로, 부부가 모두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가족이다.
보훈공단은 복권기금 3,000만 원을 투입해 단열 창호 전면 교체, 외벽 보강, 도배·장판 교체, 욕실 개보수, 싱크대와 전등 교체를 완료해 오랫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한 국가유공자 가정에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했다.
안병무 국가유공자는 “수도가 나오지 않아 생수로 씻고 버너로 요리하며 힘들게 지내왔는데, 월남전 참전 60주년인 해에 보훈공단에서 따뜻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복지와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해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보훈공단이 2009년부터 복권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나라사랑 행복한 집’이라는 브랜드로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보훈공단은 지난 6월 월남전 참전 이헌주 국가유공자 자택에서 올해 첫 주거환경 개선사업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는 등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자긍심 고취에 힘쓰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울산경남본부, 보건의료 취약지역 의료봉사활동 전개
- 지역주민 대상으로 건강체크 및 건강상담서비스 등 펼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본부장 이연봉)는 최근 업무협약기관인 사회적경제기업 삼천포블루스(대표 김보경)와 함께 보건의료 취약지역인 사천시 사남면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양 기관은 사천지역 어르신 약 50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상비의약품 제공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키오스크 현장 체험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심평원 울산경남본부는 삼천포블루스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위한 의료 인력을 지원하고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이연봉 본부장은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업으로 취약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심평원 특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