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이춘택병원장)
적정한 의료환경에서 최선의 진료 임할 수 있어야
적정한 의료환경에서 최선의 진료 임할 수 있어야
이번에 새로이 구성된 22대 국회가 열리게 된다.
현재 혼란스러운 의료상황에서 국회가 중심을 잡고 여러 가지 의견의 차이를 잘 조율해주기를 바란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각 분야별에서 전문적인 질병 및 진료과를 갖춘 명실상부한 전국에서 최고의 109개 병원들로 이루어진 협회이다.
이제 전문병원 제도가 도입된 지 약 10년 정도 지났고 아직 역할이나 제도적으로 개선점들이 많은 부분도 있으나 현재 같은 의료시국에는 의료전달체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주지할 사실이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국회에 바라는 것은 아주 명료하다.
적정한 의료환경에서 의료진들이 최선의 진료에 임해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을 도와달라는 것이다.
회원 병원에 있는 의료진들이 환자진료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불가피한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는 법을 국회에서 활발히 논의해주었으면 한다.
또한, 전문병원의 의료질을 유지하면서도 지역으로의 의료기관 확대를 하려면 중등도의 의료행위에 대한 획기적인 보상이 주어지고 지역별 및 분야별로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되도록 인프라가 우선적으로 확충되어야 한다.
이러한 법적 근거 마련과 재정적 지원에 22대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주면 이는 대한전문병원협회를 위한 일이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임을 말씀드리고 싶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