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한국 보건산업의 해외진출 여건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거점국 보건의료 진출 지원사업’ 참가 기관을 모집하고, 이에 대한 국제협력·사업추진경비 등 지원을 집중키로 했다.
진흥원은 한국의료 해외진출 영토 확장을 위해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GCC) 6개 회원국 또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7개국을 중심으로 보건의료 중점 협력국가를 다변화하고 전략적 거점국 보건의료 진출 지원사업 참가 기관 선정 계획을 공고한다고 7월 2일 밝혔다.
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 및 보건산업체는 7월 12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필수 구비서류 일체를 진흥원(nhkim26@khidi.or.kr)에 제출해 심사를 받으면 된다.
사업신청서는 서류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신청기관에 개별적으로 심사 결과를 안내하고 오는 8월 9일까지 참여기관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기관은 연말까지 정부의 우선지원 대상이 되며, 사업 타당성 조사, 법률·회계 자문, 현지 홍보 등 해외사업 추진을 위한 최대 1억원의 경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정부 간 보건의료 협력 활동을 통한 측면지원과 함께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해 선정된 참여기관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진흥원 임영이 의료해외진출단장은 “한국의료 해외진출 선두주자를 육성해 GCC 회원국과 아세안 국가에 한국 보건산업 수출 거점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