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 ‘재활 AI 챗봇 아이디어 해커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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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활병원, ‘재활 AI 챗봇 아이디어 해커톤’ 개최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4.07.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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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재활서비스 및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는 아이디어 공모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이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공모전을 연다.

서울재활병원은 ‘재활 분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개발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7월 3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특정 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공모전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의 다양한 지식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재활서비스 및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는 AI 챗봇 개발을 위해 마련된 아이디어 축제다.

재활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이달 12일까지다.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서울재활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된 온라인 링크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결선에서 선정된 대상 1팀에는 상금 500만 원이, 최우수 2팀은 상금 각 250만 원이, 특별상에는 UNIST 의과학대학원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해커톤 공모전을 기획한 전인표 서울재활병원 기능연구센터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AI 기술이 장애인들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 센터장은 이어 “해커톤 공모전을 계기로 장애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정말 필요한 챗봇들이 더 다양하고 빠르게 개발되길 바라며 재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을 위한 AI 챗봇 개발에 힘을 보태기 위해 ㈜데이터플로에서 상금 전액을 기부했으며 해커톤 교육 및 기술은 ㈜덱스컨설팅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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