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통증학회, 통증전문병원 도입 및 국제학술대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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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통증학회, 통증전문병원 도입 및 국제학술대회 추진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4.02.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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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규열 회장
지규열 회장

대한신경통증학회(회장 지규열)는 2월 25일 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 4층에서 제36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심도 있는 통증치료를 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고급술기까지 아우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개원가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임상 술기 등을 준비했다.

대한신경통증학회는 2001년 창립했으며, 그동안 올바른 통증치료를 위해 의료진을 교육하고 일반인을 계몽해 한국의 통증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지규열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주축이 되어 통증을 교육시키고 실습하며, 최신지견을 발표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개원가와 대학의 가교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의료계 비상상황으로 인해 학술대회 개최여부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이럴 때일수록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에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 회장은 “학술대회 때마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강의평가제를 도입해 참석자들이 강사나 연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경외과교실 내에 통증의학 분야 전임의 제도를 도입하고, 임상통증 치료기관 인증제도 등에 대해서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통증전문병원의 필요성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추계학술대회는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하려 외국 연자를 섭외 중이며, 대한신경외과학회에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개최는 국내 신경통증학회의 수준을 한 단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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