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급여이사 첫 내부 승진 ‘김남훈’ 본부장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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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급여이사 첫 내부 승진 ‘김남훈’ 본부장 낙점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4.02.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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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 다수 경험 베테랑…보험급여실·급여관리실·약제관리실 등 소관
김남훈 신임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신임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가장 많은 관리 부서를 소관하는 급여상임이사 첫 내부 승진의 주인공이 김남훈 인천경기지역본부장으로 확정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김남훈 본부장은 최근 이상일 전 이사의 뒤를 이어 2월 19일자로 차기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에 임명됐다.

통상 급여상임이사는 외부 인사로 채워졌지만,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이 내부 인사 승진으로 임명하길 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첫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이냐에 이목이 쏠렸다.

결국, 김남훈 본부장이 새로운 급여상임이사로 낙점되면서 ‘첫 내부 승진 급여이사’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급여상임이사는 건보공단의 △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약제관리실 △의료비지원실 △요양기관지원실 △건강검진실 △의료이용관리실 △보건의료자원실 △비급여관리실 등 상임이사 중 가장 많은 소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급여상임이사는 매년 5월 공급자단체인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과의 수가협상을 진두지휘하는 중책을 맡고 있는데 김남훈 본부장의 경우 수가협상을 다수 경험한 베테랑이다.

김남훈 신임 급여상임이사는 인하대학교 행정학 학사 취득 이후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건보공단 홍보기획부장, 비서실장, 서초북부지사장, 급여관리실장, 법무지원실장, 요양기획실장, 급여혁신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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