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책·제도 및 첨단 의료기술 연구, 의학 기반 국가경쟁력 강화 등 추진 다짐
이진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의학회 제25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
대한의학회는 최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정기총회 겸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이진우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들이 지켜온 훌륭한 전통과 학술적인 사업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 신임 회장은 “대한의학회가 지닌 학문적 신뢰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정책 및 제도연구, 의학 기반 국가경쟁력 강화, 첨단 의료기술 연구 등에 대해 회원 학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단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우 회장은 또한 앞으로 대한의학회를 이끌어나갈 신임임원을 한사람씩 소개하였고 대한의학회 회무에 여러 회원학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3년의 임기를 마친 정지태 회장은 이임사에서 “요즘처럼 의료계가 어려운 시기에 어디에도 해결을 위한 진정성이 보이지 않아 험한 길을 가야만 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의료계가 모두 힘을 합쳐 한목소리로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진우 신임 회장은 지난해 1월 대한의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연세대학교 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 및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한 후 2022년부터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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