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교육 질 제고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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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 질 제고 방안 논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4.01.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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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제26차 ‘의료현안협의체’ 개최

정부와 의료계가 의학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물적‧환경적 개선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개편과 교수 확보 등 질적 개선도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월 24일(수) 서울 중구 소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2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충분한 인프라‧기자재 및 교수인력 확보, 다양한 경험 제공과 임상실습교육 강화, 의학교육평가인증 제도 내실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수련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근무시간 단축 등 근무여건 개선, 실습병원의 다양화 및 질 제고, 충실한 지도전문의 제도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대증원에 따른 의학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의대교육 연차별로 필요한 인프라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분석하며 의학교육평가인증기준 개선, 교수인력 확대, 임상 중심의 교육과정 마련, 필수‧지역의료 현장경험과 핵심역량 습득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의학교육의 질 향상 정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강준 지역의료정책과장, 유정민 의료현안추진단 과장이 참석했고, 의협에서는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이승주 충청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또 교육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우성진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과 조진행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 사무관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의료현안협의체’ 제27차 회의는 1월 31일(수) 오후 4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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