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충격파치료학회, 2023년 연수강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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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충격파치료학회, 2023년 연수강좌 성료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3.12.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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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충격파 치료 분야의 발전과 외연 확장에 앞장

대한충격파치료학회(회장 정진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에서 ‘2023년 연수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대구에서 개최된 ‘국제충격파치료학회 학술대회’에 이어 등록이 조기마감 될 정도로 큰 관심 속에서 열렸다.

충격파 치료의 저명한 연자들이 참석해 충격파 치료의 원리와 다양한 의학 분야의 근거에 기반한 적용 방법들을 제시했고, 풍부한 임상적 경험들도 공유했다.

특히 강의 형식뿐만 아니라 치료 시연이 추가 구성된 이번 연수강좌는 참가자들이 충격파 치료를 임상에 적용하는 데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실제로 이준구 헤아린정형외과의원 원장과 이재만 연세본정형외과의원 원장은 각각 상지와 하지의 충격파 치료를 시연했는데, 현장에서는 향후 충격파 치료 워크숍 개최에 대한 요구까지 있었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아울러 ‘충격파치료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주제로 구성된 특별 세션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화상, 비뇨기, 경직, 피부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충격파 치료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이 소개돼 향후 충격파 치료의 적용 분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모색했다.

또한 김재희 피노키오정형외과의원 원장은 충격파와 병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들을 설명하며 더욱 완벽한 충격파 치료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강의들 중 특히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여재익 교수의 충격파 원리 강의가 눈길을 끌었다. 의료인들의 궁금점들을 모아 공학자 입장에서 답을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충격파의 원리의 공학적 설명을 통해 충격파 치료에 대한 이해가 한 단계 더 깊어져 임상과 연구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참가자들의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정진영 회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연수강좌가 국내 의료인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행사 개최 하나하나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국내외 충격파 치료 분야의 발전과 외연 확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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