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시선집 '콘서트' 외 시집…12월 9일 시상식
이원로 전 인제대 총장(백중앙의료원 명예의료원장)이 시선집 ‘콘서트’ 외 시집으로 2023년도 조선문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선문학대상은 ‘조선문학’과 ‘조선문학문인회가’가 매년 마련하는 행사다.
이원로 전 총장은 12월 9일(토)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조선시문문학상, 조선문학작춤상, 조선문인상, 신인등단패 시상식 및 무크지 ‘조선문단’ 제24호 출판기념회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이원로 전 총장은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이며, 44권의 시집과 11권의 시선집을 출간했다.
이원로 시인의 시세계는 근원적 주제를 심미적 열광으로 추구한다.
시인의 독창적 상상력과 기민한 통찰력이 그의 과학적 배경에서 비롯한 해박한 지식과 명철이 결부돼 독특한 작품을 탄생시킨다.
이원로 시인의 시에서 운율과 색조는 언제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소나타 형식의 시형을 택해 간결한 구성의 시에 함축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원로 시인은 시선집 '바람소리'로 2021년 도서출판 포엠포엠이 주최한 제5회 한유성문학상 특별상을, 2022년에는 PEN 문학특별상을, 2023년에는 월간 현대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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