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사회에서의 병원경영 미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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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사회에서의 병원경영 미래' 조망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3.11.27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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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11월 28일부터 'KHC 2023' 개최
병원 대위기, 극복 발전 위한 비장한 모색 등 토론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11월 28일, 29일 양일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초연결 사회에서의 병원경영의 미래’를 대주제로 The 14th Korea Healthcare Congress 2023을 개최한다.

KHC 2023에서는 코로나가 가져온 의료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알아보고 급변하는 미래의료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향후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보고 각종 지식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의 장을 마련한다.

대한병원협회가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KHC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병원경영 전문가는 물론 보건의료 분야의 석학을 초청해 진화하는 병원 및 병원산업의 최근 동향, 병원경영 기법 등 병원 관련 최신 지식을 국내에 누구보다 빠르게 알리고 전파해 의료문화 창달을 선도해 왔다.

행사 첫째 날인 11월 28일(화) 오전 9시에는 ‘AI 테크놀로지와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주제로 HII(Healthcare Industry & Insight) 특별세션이 마련된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차동철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센터장, 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선행기술연구소장,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 담당, 이영아 LG유플러스 CSO부문 전문위원, 이상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문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어 ‘초연결 사회에서의 병원 경영의 미래’를 주제로 △유럽 의료시스템의 미래 및 현재 과제(제이미 어스카인 알리라 헬스 수석 컨설턴트, 영국) △포스트 코로나, 의료의 미래(청 우이 로우 셰어즈헬스케어그룹 최고기술책임자, 싱가포르) △퍼스널헬스레코드와 유전정보, 인공지능의 결합을 통한 의료의 혁신(시게오 호리에 준텐도의과대학원 디지털치료학화 교수 겸 학장) 등 해외석학들의 기조발표가 진행된다.

포럼1은 ‘건강정보 고속도로(마이헬스웨이 사업)의 현황과 쟁점’을 주제로 이호영 분당서울대병원 디지털헬스케어사업부 교수가 발제를 한다.

포럼 2는 ‘문 닫는 병원, 사라지는 의료인력’을 주제로 장석용 연세대 보건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교수가 발제를 한다.

둘째 날인 11월 29일(수)에는 ‘일본의 경험을 통해 본, 초고령 사회의 의료’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다.

△초고령사회 일본, 요양시설의 생산성 향상(히토시 아키야마 후생노동성 사무관) △원격의료의 진화:실리콩밸리의 경험과 일본 원격 중환자실의 발전(히로시 오타케 쇼와대 푸지가오카병원 리디벨롭먼트 디렉터) △초고령사회에서 홈 헬스케어를 재설계하다(준 사사키(의료법인 유소카이 이사장) 등이 일본어로 발표하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이어 KHC 어워즈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패널토의에서는 ‘한국 병원의 대위기, 이대로 주저 않을 것인가?:극복과 발전을 위한 비장한 모색’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3에서는 상생적 의료생태계 조성을 통한 의료시스템 회복 전략을 주제로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부교수가 발제를 한다.

포럼4에서는 응급의료, 필수의료붕괴의 기폭제인가 보완재인가를 주제로 김인병 대한응급의학회 차기 이사장이 발제를 한다.

그 외 16개의 분과발표도 준비돼 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KHC MD 아카데미에서는 △헬스케어 4.0 시대를 선도하는 ‘우드랜드 헬스 캠퍼스’ △병원건축, 미래를 담다 △의료산업의 미래-국내외 주요 병원의 전략 사례 △백신의 세계사 △더 오래 건강하게, 에이징테크의 미래 △치료의 전당, 병원의 역사 등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KHC 2023과 함께 ‘2023 병원의료산업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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