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 이사장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전문의 배출 노력"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인 PRS KOREA 2023이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1천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420명이 외국에서 왔다.
해외 발표연자는 59명이었으며, 6개 방에서 100여개의 섹션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각종 재건 및 미용 수술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내용을 다뤘다.
장학 학회 이사장(서울의대)은 “최근 의대 정원 및 필수의료 관련 이슈 속에서 성형외과가 역할을 하면서 본연의 자세를 갖고 계속 갈 수 있을까 고민을 한다”고 말했다.
성형외과는 재건과 미용을 함께 하지만 사회적으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장 이사장은 “재건수술을 함으로써 환자 삶의 질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는 있지만 그 안에는 미용이라는 것이 항상 포함되고 있다”며 “학회가 수련을 통해 양쪽을 가급적 균등하게 철저히 교육을 하도록 해서 전문의를 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나라처럼 성형외과 전문의가 미용수술을 담당해 어떤 책임을 질 수 있는 미용 의료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미용분야의 경우 시장이 열려 있어 성형외과학회 만이 안고 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장 이사장은 “학회가 배출한 전문이를 잘 관리해서 재건과 미용 수술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전문의를 배출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AI나 디지털 의료 그리고 첨단 재생의료 분야까지 확장하고 있다.
박지웅 학술이사(서울의대)는 “미용수술에 대한 부가세 정책이 시행돼 수술비의 10%를 추가로 있다”며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유방축소술의 경우에도 부과돼 환자들의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가세 부분에 있어 다시 한 번 범위를 조정을 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부가세를 부과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이어 오프라인 학회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그리고 참여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