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유저 사용 ‘풀체인지 유비스트’ 플랫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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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유저 사용 ‘풀체인지 유비스트’ 플랫폼 선보인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3.09.19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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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고객사·관계자 초청 ‘TEAM UBIST 컨퍼런스’ 개최
Drug Search Engine, Solution Connection, Team Space 등 3가지 구성 요소 강조
유비케어 'TEAM UBIST 컨퍼런스'에 연자로 나선 조성원 팀장과 이종훈 팀장(사진 왼쪽부터)
유비케어 'TEAM UBIST 컨퍼런스'에 연자로 나선 조성원 팀장과 이종훈 팀장(사진 왼쪽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꾼 ‘풀체인지 유비스트(Full Change UBIST)’ 플랫폼을 선보인다. 특히 개인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것이 큰 특징이다.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9월 19일 오전 9시30분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고객사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EAM UBIST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출시를 앞둔 새로운 UBIST 플랫폼을 미리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날 조성원 데이터PM팀 팀장은 ‘Team UBIST’를 설명하는 첫 번째 연자로 나와 △의약품에 최적화된 검색(Drug Search Engine) △전문 솔루션의 연결(Solution Connection) △정보의 소통(Team Space)의 세 가지 요소를 강조했다.

조 팀장은 “TEAM UBIST를 구성하고 있는 첫번째 요소는 ‘검색’으로, 유료 솔루션인 UBIST에 로그인해야 볼 수 있었던 의약품 정보의 트렌드를 이제는 개인이 접근해 빠르고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최근 1년간의 의약품 처방조제액, 처방량, 처방건, 투약정보, 급여 및 비급여 가격의 트렌드 데이터, 의약품 처방을 위해 진단한 질환 패턴의 트렌드 데이터, 의약품 병용 처방 패턴의 트렌드 데이터 등을 포털사이트의 검색 방식과 유사하게 쉽게 찾고 확인이 가능하다”며 “또한 여러 사이트에 분산되어 있는 약품과 관련한 정책, 뉴스 등의 정보만 선별해 확인할 수 있다”고 장점을 얘기했다.

조 팀장은 여기에 향후 약품을 주제로 한 전용 스케줄 기능을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 매주 매월 어떠한 의약품의 이벤트가 발생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또한 언제 어떠한 약품의 고시가 나오고, 학회가 열리고, 특허가 만료되고, 임상이 진행되는지 등의 정보를 개인 스케줄 관리하듯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아울러 향후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 다양한 활용 방안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두번째 구성 요소인 ‘연결’과 관련해서는 “TEAM UBIST는 솔루션 팀원인 △UBIST Pharmacy △UBIST Clinic △UBIST Analytics △UBsales △Liveinfo △Webinar △Quick Survey △Patient Type 등과 협업할 수 있는 게이트 웨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UBIST는 TEAM UBIST를 통해 실행 및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는 제약사에서 필요한 각 분야의 전문 솔루션을 유비케어가 연결해 정확하게 데이터 분석을 하고, 빠르게 마케팅을 실행하고, 효율적으로 세일즈를 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는 셈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마지막 요소 ‘소통’은 기존의 회사와 회사의 소통에서 개인과 개인의 소통으로의 변화를 통해 제약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계획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TEAM UBIST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와 서비스는 개인이 무료로 누릴 수 있다”며 “소통의 공간인 TEAM Space는 어느 회사에 소속되어 있던지 상관없이 개인의 자격으로 활동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며 2024년경 오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Full Change UBIST’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해 나온 두 번째 연자인 이종훈 데이터사업팀 팀장은 △패널의 증대, 고도화 된 알고리즘, 오픈일 단축 △웹 변경으로 분석 편의성 및 속도 향상 △편의기능 확대 및 원내/기관 변화 데이터 추가 등을 큰 특징으로 제시했다.

이 팀장은 “UBIST는 기존 4,200 패널에서 6,000 패널로 41%의 패널 확대를 진행하고, 더 많아진 패널에 맞게 알고리즘도 고도화했으며, 그에 따라 소지역에 대한 정확도가 3배 정도 상승했다”며 “데이터 오픈일자를 15일에서 5일로 앞당겼으며, 데이터 수집을 매일 자동화 수집으로 바꾸는 혁신을 이뤄냈다. 특히 내년에는 데일리 데이터도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기존의 어플(앱) 방식에서 웹으로 바꾸며 번거로운 업데이트에 대한 불편을 없앴다”며 “인터넷 환경에서 보다 빠르게 분석이 되게 하기 위해 대이터베이스 구조를 변경해 분석 속도를 1/10로 단축시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기본적인 편의 사항 개선 외에도 실제 시장을 분석하고 전략을 세울 때 도움이 될 만한 컨텐츠를 추가했다는 이 팀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지금까지 UBIST가 금액, 처방량, 처방전의 변화를 보여줬다면, 앞으로는 몇 개의 병원, 의원에서 이 약을 처방하고 있는지 등 기관 변화의 데이터를 오픈할 예정이다”라며 “제약사에서 신제품이 나왔을 때 거래 병원 및 처방량 화개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처방 기관의 변화 데이터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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