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3대 병원장에 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61,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공공부원장이 임명됐다.

신임 권계철 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취임식은 9월 중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계철 병원장은 대전고등학교를 나와 1987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진료처 의공실장, 종합건강증진센터장, 기획조정실장, 공공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진단검사의학재단 이사장,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장, 대한수혈학회 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의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권계철 신임 병원장은 지역 필수의료 완결,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아정형외과, 수부외과 명의로 8월 31일 정년 퇴임하는 제2대 신현대 병원장 이임식은 8월 30일(수) 오후 4시30분 본관 4층 도담홀(대강당)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조강희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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