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척추의학 대가들, 대한민국에 집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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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척추의학 대가들, 대한민국에 집결한다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3.08.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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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SS AP 2023’ 개최…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

세계 척추의학의 대가들이 대한민국 서울에 집결한다.

국제척추학회(ISASS)와 대한척추신기술학회(회장 김석우 교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의 주최로 ‘2023 아시아·태평양 척추신기술학회 정기 학술대회(2023 Annual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 Asia-Pacific Section)’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ISASS는 약 80개국 3,000명 이상의 경추·척추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척추학회다.

매년 각국의 저명한 척추의학 석학들이 임상·교육·술기 등을 교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한국은 2004년 지역 챕터로서는 첫 번째로 가입해 척추 수술의 신기술과 지식을 국내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김석우 교수가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년 제23차 ISASS 정기 학술대회’에서 ISASS 세계 총괄이사로 선출된 이후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첫 행사다.

김 교수는 2016년 ISASS 이사 선출을 계기로 지속해서 아시아 지역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수십 차례의 미팅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그 결과 ‘대한민국 서울 개최’라는 결실을 이뤘다.

김석우 교수는 현재 ISASS AP(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김긍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와 공동으로 ‘ISASS AP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한다.

이번 정기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척추 수술 혁신이라는 목표 아해 총 278편의 초록이 발표되며 20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척추 수술 분야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척추 수술의 최신 지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열띤 토론을 열 예정이다.

또한 ISASS를 대표해 전임 회장 Massimo Balsano 교수를 비롯 현 회장인 Michael Y. Wang 교수 등 미국·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15개국 44명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 세션과 한국 척추수술 기술의 발전·연구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 전문가 33명의 강연도 이어진다.

김석우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고의 척추의학 석학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서울에 마련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됐지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척추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2023년 아시아ᆞ태평양 척추신기술학회 정기학술대회 공식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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