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대구오픈에 물리치료 봉사단으로 참가
-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 활약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회장 장권욱)는 지난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대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 두류 테니스장에서 진행된 제27회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 물리치료 봉사단으로 참가했다.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장애인스포츠 국제교류 증진과 우리나라 휠체어 테니스 위상을 높이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글로벌 행사다.
물리치료 봉사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 의무실에 상주하며 경기 전후로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근육 손상 방지를 위한 도수치료와 마사지 및 테이핑을 지원했다. 물리치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수들로부터 가장 인기있는 활동이 됐다.
장권욱 회장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에 물리치료 재능 기부를 할 수 있어서 뜻깊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노력하는 물리치료사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보건의료 분야 AI 특화교육 실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바이오허브, 총 7주간 무료 대면교육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시 소재 서울바이오허브에서 보건·의료산업 (예비)창업기업 및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서울바이오허브 D‧N‧A 특화교육’을 실시한다고 4월 11일 밝혔다.
D‧N‧A는 디지털 뉴딜 생태계를 위한 기반 기술로서의 Data, Network, AI를 말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진흥원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으로 보건·의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기업의 입주공간과 약 85억원(56종 138점)의 공용 연구장비를 구축해 최적 연구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과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5월 16일(화)을 시작으로 7월 4일(화)까지 총 7주간 오프라인 대면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 산업에 초점을 맞춘 △바이오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인공지능 파이썬 초급 과정 △파이썬 웹 크롤링과 시각화 △파이썬 통계적 머신러닝 △파이썬 딥러닝이다. AI 실무인재 양성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주 2회(회당 5시간) 오프라인으로 총 70시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바이오·의료산업에 초점을 맞춘 AI 전문 강사를 통한 교육을 제공하며, 모든 수료생에게는 허브의 공용 연구장비 중 하나인 클라우드컴퓨팅시스템(GPU Server) 30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바이오·의료 산업의 예제에 기반한 실무교육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교육 효과 제고를 위해 교육생 선발 시 온라인 면접을 통해 교육생 수준(초급)을 평가한다.
수강 신청은 4월 27일(목)까지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https://zrr.kr/rMgv)에서 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30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소화기학회, 국제학술대회 ‘SIDDS 2023’ 성료
대한소화기학회가 지난 4월 9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이하 SIDDS) 2023 및 대한소화기학회 춘계 학술대회(이하 춘계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SIDDS 2023은 ‘New Insights and Vision for the Gastroenterologists: Innovative Technology and Scientific Inspirations’이란 주제 아래 7개국 188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연자로 참여했으며 23개국 1,180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SIDDS는 격년으로 추계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해 온 30년 전통의 국제심포지엄으로 지난 2000년 코로나19로 미개최 후, 지난해부터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이틀간 동시 개최됐으며 매년 개최로 확대했다.
이번 SIDDS 주요 심포지엄의 주제로 ‘Management of Helicobacter pylori: What's new in 2023?’, ‘IBD: What's new in 2023?’, ‘Management of alcoholic liver disease: Now and the future’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내용들이 다뤄졌으며 함께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전임의와 전공의, 개원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화기질환의 최신 지견, 복부 초음파 이론 및 핸즈온 실습 등의 강의를 실시됐다.
또한 다학제 치료를 위한 내·외과 공동 세션, 노인환자에서의 진료팁 등을 통해 이론과 실제, 현재와 미래, 의료 현장과 기관을 아우르는 종합적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일본 소화기학회(The Japanese Society of Gastroenterology) 조인트 세션을 마련해 한일 양국의 전문가로부터 최신 연구 동행 및 진료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호응이 높았다.
김재규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중앙의대)은 “30년 전통의 SIDDS가 소화기학의 국제 학술교류의 중심으로 충실하게 그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첨단 의학 지식과 기술을 소화기학에 적용하는 다양한 노력을 보여준 성공적인 학술대회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