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계층 지원 확대…ESG 경영에 박차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9월 17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회장 배해동)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환경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사회적 활동 모색 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함인 것이다.
앞서 양 기관은 2013년 5월부터 8년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추진한 사업을 정비하고 최근 급변하는 경영패러다임에 맞춰 한층 더 높은 지역사회 발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에 양 기관은 상호 우호증진과 긴밀한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사회공헌 문화 정착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주민의 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기업에서 후원한 마음과 정성이 큰 힘이 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해동 회장도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과천지역의 가장 큰 대학병원으로서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해주고 있어서 항상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스마트병원 구축, 다양한 환경교육 및 운동, 사회공헌 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지구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녹색병원을 지향하며 지난 2008년 병원계 최초로 ‘ECO 경영’을 선언하고 친환경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펼치는 것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