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암성통증 바로알기’ 캠페인 성료
상태바
화순전남대병원, ‘암성통증 바로알기’ 캠페인 성료
  • 병원신문
  • 승인 2021.05.21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암성통증, 약으로 90% 조절 가능…참을 필요 없어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신명근)은 지난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병원 내에서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암성통증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화순전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통증으로 고통받는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역호스피스센터 심현정 소장은 “상당수 암환자들이 치료가 중요하니 아픈 건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조절돼야 힘든 투병기간을 이겨낼 수 있다”며 “통증은 대부분 먹는 약으로 조절이 가능하고 90% 이상 효과가 있다. 통증을 바로 알고 치료받아야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암성통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마약성 진통제 바로 알기’,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 등 교육용 전단지를 배포했다.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마저도 암성통증이나 진통제에 대해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캠페인을 통해 의료진들이 암환자의 통증을 이해하고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환자들을 더욱 살뜰히 돌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