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이 환자와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형성하고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취시키기 위해 ‘스피크 업(Speak UP)’ 행사를 개최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7월 23일과 7월 24일을 환자안전주간으로 선포하고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보호자·방문객과 함께 스피크 업 행사를 진행했다.
스피크 업 행사는 2017년부터 환자안전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 환자안전문화 형성을 위해 시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환자안전위원회, 적정진료관리위원회, 감염관리위원회, 간호부, 행정지원 부서 등이 주관했다. 병원은 로비에 환자 및 보호자가 진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배너를 설치하고, 2017년부터 진행됐던 환자안전주간 행사 사진 전시회를 진행했다.
환자안전 포토존도 운영했다. 또한 장마철 풍수해로 인한 감염병 예방관리법을 담은 홍보물을 설치하고 손위생 체험행사 및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감염관리 및 환자안전에 대해 알렸다.
병원은 입원 환자와 안전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병동을 돌며 안전관리법에 대해 알리고 추억의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한 병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손위생을 다짐하는 사인전, 한강스타그램 인증샷 촬영, 감염관련 퀴즈왕 선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씨는 “안전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환자가 직접 알고 지켜야 하는 부분을 쉽게 알려준 덕에 안전이란 내 스스로 지켜야 하는 권리이자 책임임을 알게 됐다”며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에 대해 서로 격려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욱 병원장은 “안전한 병원은 작은 인식의 변화로부터 비롯된 조직문화에서 만들어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환자보호자가 다함께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해 관심을 가져 우리 병원이 환자안전을 선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