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개설 예정인 'K-MEDI 지원센터' 운영 위해 중재원, 인력개발원, 서울시와 업무협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정부 3.0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은 물론 지방자체단체가 소통‧협력해 외국인환자를 위한 종합 지원 서비스를 가동한다.진흥원은 2016년 개설 예정인 ‘K-MEDI 지원센터(가칭)’ 운영을 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 그리고 서울시와 업무협약 체결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K-MEDI 지원센터는 외국인환자에게 한국의료 관련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한국 방문 및 체류 시 편의성 제고를 위한 언어별 상담 및 통역 지원을 위해 개발원의 인력 DB 플랫폼을 활용·지원할 예정이며, 외국인환자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의료분쟁 소송의 대체 분쟁해결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중재원과도 협력·지원할 예정이다.특히 K-MEDI 지원센터 내에 서울시와 의료통역사를 공동으로 운영키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 지역 의료관광 안내 및 의료기관 지원 역할을 수행하며 K-MEDI 지원센터는 서울시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러시아어 상담, 의료분쟁 및 불법 브로커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외국인환자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김삼량 본부장은 “외국인환자의 유치 확대를 위해 신뢰성 있는 정보의 개방과 공유, 통역 및 의료분쟁 해결 등의 편의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한 소통, 그리고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지자체와의 벽을 허무는 협업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진흥원이 2월 서울 명동에 개설 예정인 ‘K-MEDI 지원센터(가칭)’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환자에게 한국 의료에 대한 정보 제공, 편의성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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