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주립병원 역량강화 위한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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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주립병원 역량강화 위한 워크숍 성료
  • 박현 기자
  • 승인 2013.06.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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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희중)은 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신좌섭)과 함께 최근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에서 라오스 주립병원 의료진 30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라오스의 인적·물적 자원 및 기존의 보건의료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병률 완화 및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라오스 주립 및 군립병원 역량강화 다년간 연수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등 5개 진료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단은 교육을 직접적으로 주도하진 않았다. “현지의 인적·물적 자원및 기존의 보건의료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취지에 맞게 라오스 중앙병원 의료진 12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라오스 주립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신좌섭(서울의대 교수), 이유경(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산부인과 교수), 윤현배(서울의대 연구원)으로 구성된 사업단은 광범위한 모니터링 ·의학지식 제공·자문 활동을 통해 교육의 성공적 진행에 큰 도움을 주었다.

7월에는 군립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해 주립병원과 군립병원간의 네트워크 및 교육시스템 기반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라오스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과의 연계를 모색해 보다 포괄적이며 효과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라오스 의료진들과 최신 의료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면서 세계 의료를 선도하는 일류 병원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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