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학생회, 소아환아 그림으로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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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학생회, 소아환아 그림으로 희망 전달
  • 박현 기자
  • 승인 2012.09.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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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환아가 그린 그림 티셔츠로 제작,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예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회(회장 이성우)는 9월21일 오후 2시 고대 안암병원 53병동(소아청소년과) 방문해 소아 환아에게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소아환아가 '사랑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그린 그림은 티셔츠를 제작해 오는 10월 말 고대의대 축제인 '호의제' 기간에 판매가 된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경제적 어려운 환아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우 고대의대 학생회장은 “소아병동 소아환아 개개인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으로 제작된 티셔츠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구매자는 티셔츠를 통해 소아 환아 마음을 느끼고 소아 환아들도 자신이 그린 그림에 보람을 느껴 소통하는 기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대 학생회는 학생들의 사회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자체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고대안암병원 소아 환아에게 성의를 전달했지만 올해는 단순히 일정금액의 기부를 통한 일방적인 도움보다는 소아환아의 스토리가 담긴 티셔츠를 소장하는 대신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상호 소통하는 방식의 기부형태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서로에게 의미가 남는 행사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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