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500례 달성 기념 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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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500례 달성 기념 국제심포지엄
  • 김명원
  • 승인 2005.06.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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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가톨릭대학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의 조혈모세포이식 2천500례 달성을 기념하는 "Catholic International Stem Cell Symposium"(조직위원장 김춘추)이 10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가톨릭의과학연구원, 가톨릭암센터,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성모병원이 1983년 국내 최초로 성공한 동종골수이식부터 2005년 5월까지의 2천500례의 이식성적을 총망라한 임상 결과를 김춘추 교수가 발표해 국내 조혈모세포이식의 발전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조혈모세포 이식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연자로 참석함으로써 조혈모세포 이식 분야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의 St. George"s Hospital Medical School의 혈액학 석좌교수이자 국제혈액학회 회장인 Gordon-Smith 교수가 "재생불량성빈혈 및 연관된 질환에 대한 조혈모세포이식"을 주제로, 미국 미시건 대학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인 Ferrara 교수가 "동종골수이식 분야의 발전"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한다.

또한 미국 시카고대학의 김윤범 교수가 조혈모세포이식분야의 "NK cell immunobiology"에 대해, 와세다대학 교수로 아시아혈액학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Asano 교수가 성인 백혈병환자에서의 타인간 골수이식과 제대혈 이식을 비교한 임상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성모병원 감염내과 신완식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서 지난 20년간 경험한 이식 후 감염합병증에 대한 결과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난치성 혈액질환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를 이용한 이식이 지난 20년 이상 임상에 도입이 되고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면서 혈액조혈모세포가 다른 장기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로의 효용성이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성체줄기세포에 대한 기초연구 및 임상에 대한 결과를 발표돼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센터 오일환 교수가 기능성세포치료의 개념 및 효용성에 대한 최근의 연구결과를 ,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오세훈 박사가 골수세포가 기능성 췌장세포 및 간세포로 분화되는 것에 대한 연구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오사카 대학의 Miyatsuka 교수의 "췌장세포로 분화하는데 있어서 PDX-1의 중요성"과 ,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송기호 교수의 "췌장세포가 인슐린을 표현하는 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된다.

이외에도 일본 간사이 대학의 소노다 교수의 "CD34 negative 조혈모세포의 규명 및 특성"을 소개하고 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가 쥐의 골수에서 유래된 중간엽세포가 간세포로 유도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심근경색증 환자 △대퇴골두의 무혈성괴사 환자 △뇌 및 척수 손상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시술에 대한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의 등록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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