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현대병원, 몽골 서울 프로젝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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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현대병원, 몽골 서울 프로젝트 계약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5.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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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원광대병원, 대전선병원과 함께 참여

남양주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이 몽골 서울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어, 5월14일 보건산업진흥원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에 한국 의료기관은 남양주현대병원, 연세의료원, 원광대병원, 대전선병원이 선정되었고, 몽골에선 국립외상센터, 국립제3병원, 국립암센터, 국립모자병원이 참여했다.

몽골 서울 프로젝트 사업의 주 내용인 몽골 의료진 연수는 7월부터 12월까지 4개 병원에서 6개월간 진행되며, 현대병원에서는 몽골국립외상센터 의료진이 정형외과, 척추외과, 외과 분야에 대해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현대병원의 연수 프로그램 지도 의료진은 김부섭 병원장(관절센터)을 비롯 세계 3대 인명사전(영국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인명정보기관(ABI),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된 정형외과 분야 권위자인 정영복 부원장(현 중앙대의대 명예교수), 정형외과 원서를 편찬하고 있는 캠벨클리닉에서 교수를 역임한 소아정형외과 안재인 부원장, 외과 분야 권위자인 박성일 부원장(중앙대의료원 외과 주임교수 역임)이 맡았다.

현대병원이 대학병원과 함께 몽골 서울 프로젝트에 당당히 선정된 배경은 2009년부터 26차례에 걸쳐 350여명의 중증 몽골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실시하고, 약 5천여 명에게 무료 진료를 하는 등 민간기업으로써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침으로 몽골에서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와 이미지를 높인데 기인한다.

현대병원의 의료봉사 선행이 전파를 통해 알려지면서 람빠 몽골 보건부 전 장관으로부터 몽골의료개척자 훈장을 2차례 받았으며, 지난해 한-몽 VIP 정상회의로 몽골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 및 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몽골의료간담회(고 이태준 기념공원)에서 한국의료진을 대표해 김부섭 병원장이 몽골 의료 현실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몽골 서울 프로젝트는 지난해 한-몽 VIP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몽골의 보건부 차관이 매년 협의체를 개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써, 몽골 의료인들에게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의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선호도를 제고하고, 몽골의사의 의료기술 향상시켜, 몽골의료시스템 선진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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