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건강해야 병원도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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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건강해야 병원도 건강해진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2.05.08 07:40
  • 댓글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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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부병원, 직원 건강증진 쿠폰제 도입

직원이 건강해야 병원도 건강해진다. 내부고객인 직원이 만족해야 환자만족도 가져올 수 있다.

이는 교과서적인 이야기인 것 같지만 실천하고 실행하는 데는 쉽지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환자 건강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도 적극 나선 병원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직원이 건강해야 환자들을 더욱 잘 챙길 수 있고 이는 곧 병원발전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병원장 신영민)은 5월10일부터 직원들이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각종 운동을 한후 건강증진팀에 인증사진을 찍어서 보내면 쿠폰에 도장을 찍어주는 '직원 건강증진 쿠폰제'의 실시에 들어갔다.

직원들이 등산, 산책, 헬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대사증후군 같은 만성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북부병원 건강증진팀 주영래 주임은 "직원이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면 환자에게 건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 건강증진 쿠폰제'는 확인도장을 10회 받으면 병원 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 중인 음료와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주 주임은 "쿠폰은 2천원의 가치를 하고 병원카페 커피한잔 가격은 1천원이다. 쿠폰사용 후 남은 잔액은 병원후원회로 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카페도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수익의 10%는 병원후원회에 기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부병원 건강증진팀은 쿠폰제의 활성화를 위해 병원 맞은편에 있는 '중랑 캠핑숲'에 건강산책 코스인 'Young來 길'도 만들어 전 직원들에게 지도를 배포했다.

주영래 주임은 "북부병원은 작년 WHO '건강증진병원' 가입 후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해왔다. 이번 쿠폰제도는 직원의 건강증진 독려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로운 의료서비스와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북부병원은 병원계 최초로 퇴원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쇼핑카트를 병동에 배치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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