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별 해외환자유치 특화상품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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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별 해외환자유치 특화상품 개발 지원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4.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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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6개 시도 선정

보건복지부는 한국의료 인지도 및 외국인환자 증가에 따라 새로운 해외환자 유치 거점 마련을 위해 지자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해외환자는 2009년 6만201명→2010년 8만1천789명→2011년 11만7천명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자체의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의료기관 편중에 따른 한계 극복 및 유치채널 다양화를 위해 재작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제출한 사업에 대하여 평가위원회(위원장 최종상 고려의대 교수)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남, 인천, 대전, 서울(강서구), 제주, 대구 제주 총 6개 지자체가 선정돼 국비(10억)를 지원받는다.

복지부는 공모기간동안 총 12개 시·도가 사업을 신청하였으며, 평가위원회가 18일 서류심사 및 구두발표를 통해 지원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위는 선정과정에서 의료기술 특화전략,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현황 및 확충계획, 마케팅 전략, 사업 이해도 및 추진 능력 등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 지자체를 정했다.

복지부는 이 사업이 지역의 해외환자 유치 실적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동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인식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평가하고(2011년 선정된 대전의 경우 전년 대비 573% 증가한 653명 유치, 제주의 경우 49% 증가한 1천072명 유치), 앞으로도 지자체별로 특화된 전략시장 구축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지자체가 갖는 특화 의료기술과 지역 관광자원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해외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새로운 유치 거점을 지역에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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