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 나현 회장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밝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는 12월12일(月) 저녁 7시 사랑의교회 ‘제20회 호스피스 가족의 밤’ 행사에서 차상위 계층 암환자 25개 가정에 대해 각 100만원씩 총 2천500만원의 ‘사랑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이 기금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이 힘든 투병생활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사별 가정의 상실감과 현실적 어려움에 도움을 줌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2009년부터 계속 이 행사에 기금을 전달함으로써 사랑의교회 나눔의 행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특별시시의사회 나현 회장, 이승주 부회장, 이재철 섭외이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 박남규 담당목사 등 내·외빈 약 300명이 참석했다.
나현 회장은 “25개 가정에 작은 마음의 전달을 통해 환자의 쾌유에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을 전달 받은 박남규 담임목사는 “3년째 기부금 전달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서울특별시의사회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이 기부금은 아픔을 가진 암환자 및 사별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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