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UN AIDS 친선대사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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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UN AIDS 친선대사에 위촉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11.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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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UN 에이즈 친선대사에 위촉됐다.

유엔에이즈(UNAIDS, 사무총장 미셸 시디베)는 11월28일 오전 11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홍명보 감독의 UNAIDS 친선대사 위촉식을 거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UNAIDS 미셸 시디베 사무총장과 손명세 특보, 한국에이즈예방협회 김철수 회장(병협 명예회장), WFUNA 박수길 대사, 도영심 관광스포츠 대사, 이덕형 질병관리본부 센터장, 조명환 ICAAP10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 감독은 UNAIDS 친선대사로서 앞으로 에이즈의 심각성을 알리고 UNAIDS의 활동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며, 특히 국내 에이즈 환자에 대한 차별 등을 없애는데 노력하게 된다.

UNAIDS 미셸 시디베(Michel Sidibe) 사무총장은 “아시아 축구인으로써 큰 명성을 떨치는 홍명보 감독이 젊은 세대와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HIV 예방에 대한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에이즈 감염자도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서 그들은 차별대우를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며 “UNAIDS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AIDS의 확산방지를 위해 일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UNAIDS 홍보대사에는 할리우드 배우인 나오미 왓츠, 노벨평화상 평화 여성상을 수상했던 영국의 가수 애니 레녹스, 독일의 축구선수 미하일 발락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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