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 병원약사대회 갖고 합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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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병원약사대회 갖고 합합의 장 마련
  • 박현 기자
  • 승인 2011.11.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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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1천200여 회원 참석 성황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병원약사회가 임상약학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으로 재도약을 다짐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11월19일과 20일 이틀간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병원약사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약사대회를 개최했다.

이혜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돌이켜보면 규모나 내용면에서 병원약사회가 많은 발전을 해왔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30년을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하면서 새로운 재도약을 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앞으로 병원약사들의 화두는 '임상약학'이라고 생각한다"며 “약대 6년제의 성공과 함께 약사들의 직능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병원약사대회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청장표창을 비롯해 병원약사대상, 병원약사상, 학술상 등 9개 부문 25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병원약사대상에는 손인자 명예회장(국립중앙의료원 약제부장)이 병원약사상은 김향숙(서울대학교병원 조제과장, 교육이사), 박윤희(국립경찰병원 약무사무관), 이영희(인천기독병원 약제과장), 임영해(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약제계장), 조채량(대구파티마병원 약제팀장) 약사 등 5명에게 돌아갔다.

또 올해 2번째로 시행한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6개 전문분야 40명의 합격자들에게 자격증이 수여됐다. 아울러 병원약사대회에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병원약사회 30년의 성장, 미래와 도전'이라는 주제를 통해 병원약국의 발전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 소망나무, 기념음악회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병원약사대회에는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 전혜숙 민주당 의원, 김상희 민주당 의원,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 김구 대한약사회장, 김윤수 서울시병원협회장, 이윤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정세영 대한약학회장, 김대경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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